세그웨이(Segway)는 다시 성공할 수 있을까

세그웨이 제품은 한때 혁신적인 제품의 아이콘으로 미래의 교통수단으로 각광받았다. 당연히 세그웨이는 자사의 이동수단에 대해 특허와 디자인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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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재 사람들은 세그웨이를 많이 타지 않는다. 현재 국내에서는 세그웨이몰에서 세그웨이 제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홈페이지에 가면 아래 사진처럼 마케팅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즉, 그 활용성을 지극히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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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도 상황은 국내와 별반 다르지 않다. 아래의 사진을 보면, 해외에서도 일반인은 잘 사용하지 않고 경찰, 관광객 등 한정적인 용도로만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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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왜 과거 혁신적인 제품으로 인식되던 세그웨이는 실패했을까. 실패의 원인은 너무 높고, 보도에서의 주행 금지와 같은 법적 규제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다른 말로 캐즘(chasm)을 극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캐즘(chasm)은 우리말로 매우 깊은 틈을 뜻한다. 캐즘을 설명하기 전에 기술 수용 주기(Techonolgy Adoption Lifecycle)에 대해 먼저 설명하기로 한다. 아래 그림과 같이 기술 수용 주기(Techonolgy Adoption Lifecycle)라는 것이 있다. 기술 수용 주기(Techonolgy Adoption Lifecycle)란 여러 그룹의 특징에 따라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제품의 수용을 설명하는 모델을 말한다. 모든 사람이 동시에 새로운 제품이나 기술을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처음에는 혁신적인 사람들(innovators)과 얼리어답터(early adopters)가 신제품을 사용할 것이다. 그 후, 초기 다수의 사람들(early majority)이 새로운 제품을 사용하기 시작하고, 그 후 후기 다수의 사람들(latemajoriyt)과 마지막 사람들(laggards)이 제품을 받아들인다. 혁신적인 사람들(innovators)과 얼리어답터(adopter)는 나이가 어리고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많으며, 후기 다수의 사람들(latemajority)과 마지막 사람들(laggards)은 보통 나이가 많고 보수적인 사람들이 많다. 캐즘(chasm)이란 얼리어답터 사이 또는 얼리어답터와 초기 다수의 사람들(early majoity) 사이에 존재하는 틈을 뜻한다. 아이폰처럼 혁신적인 제품을 캐즘(chasm)을 넘어 후기 다수의 사람들(latemajority)과 마지막 사람들(laggards)이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새로운 제품과 기술은 캐즘을 극복하지 못하고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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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그웨이 제품도 혁신적인 사람들(innovators)과 얼리어답터 중 일부는 썼을지 몰라도 캐즘을 넘지 못해 초기 다수의 사람들(early majority)은 썼다고 보기는 어렵다. ​

세그웨이 제품은 혁신적이었지만 역설적으로 너무 혁신적이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전에 보지 못했던 혁신적인 제품에 대해 멋있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오히려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다른 사람의 이상한 놀이기구를 바라보는 시선 때문에 세그웨이를 타기를 망설였을 것이다. 그리고 세그웨이 제품은 스마트폰이 출시되기 전인 2000년 초에 시장에 나왔지만 시기적으로 너무 빨랐다. 세그웨이 제품이 왜 시기상조였는지는 다음 글에서 전동킥보드 성공가능성 문구로 설명하도록 한다. 현재 세그웨이는 아래 사진과 같은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다시 성공할 수 있을까?그 질문에 대한 답은 당신이 아래 제품을 밖에서 탔을 때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을 자신이 있느냐는 질문에 YES라고 할 수 있다면 성공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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