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노트북매입 똑소리나게~ 중고맥북처분하는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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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사용하면 아깝게 보내야 할 때가 온다. 가장 큰 이유는 업그레이드, 그 다음으로 많이 차지하는 것이 목적에 맞게 바꾸는 것, 사실상 두 가지는 같은 사유. 물론 더 이상 쓰지 않게 되는 경우도 있고, 급한 비용이 필요한 경우도 살다 보면 있는 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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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나 가족에게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눈에 보이는 것을 판매해 현금을 챙기는 경우가 많은데 주변에 물어보니 게임기, 카메라, 노트북컴퓨터 순으로 많았다. 스마트폰은 죽어도 안 팔린다고 하나. 하긴 휴대전화 없이는 안 되기 때문에 데스크톱이 있으면 제일 먼저 처분하는 대표적인 제품이 바로 노트북이 아닐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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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키하바라와 덴덴타운은 필자가 즐겨 찾는 해외 취재지다. 20년 전 이때만 해도 이곳은 다른 나라와는 다른 고유한 문화가 있었다. 신고품이라는 제품이 있는데 그냥 사서 안 쓰고 내놓은 제품이 많았다는 것, 그냥 제품을 구입하는 것에 만족해 상자째 갖고 있다가 내놓는 제품이라고 한다. 시간이 흐르자 한국에도 민트급 미공개 중고품이 늘었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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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울의 전자상가 하면 용산이나 강변 혹은 신도림 테크노마트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은데, 필자는 남부터미널 바로 옆에 위치한 ‘한국전’이라 불리는 국제전자센터를 자주 찾는 편이다. 게임 관련 업체로 알려져 있지만 필자는 중고 노트북 구입을 주로 하는 노트북 49를 즐겨 찾는다. 일본 관련 취미 액세서리도 장식하기로 유명하다. ​

국전 정문에서 노트북 49를 찾는 길을 영상으로 촬영해 봤다. 처음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도움이 될거야. 국제전자센터 주차장은 1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하며 업체에 들러 주차권을 구할 수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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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단골 가게인 노트북 49는 국전 5층 24-25호에 위치해 있다. 매장은 첫째 주 셋째 주 일요일에는 쉰다. 흥미로운 것은 중고 노트북만 사는 게 아니라 카메라도 함께 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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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정확히 말하면 게임기나 데스크톱, 카메라, 캠코더, 태블릿, 아이패드, 맥북 액세서리 같은 제품도 사들이는 곳에서 개인 중고매매로 인한 말 위를 원하지 않는다면 한번에 처리하고 싶다면 이용해도 좋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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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찾기 전에 해야 할 일은 판매제품의 대략적인 가격을 타진해 판매가 가능한지 문의하는 것이다. 일부러 가져가서 사들이지 않으면 그야말로 곤란하잖아. 카카오톡을 통해 쉽게 실장님과 협의할 수 있으니 충분히 활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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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알아야 할 것은 제품의 모델명이다. 사실 노트북의 정확한 모델명을 아는 것은 별로 없다. 대개 노트북이니 그램15니 대표이름을 알고 있을 뿐이다. 다행히 자세한 모델명은 제품 하단부에 자세히 기재되어 있어 이를 전달하면 대략적인 사양이 나오므로 제품 매입가를 결정하는데 기준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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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윈도 OS 노트북과 달리 맥북과 같은 경우 내 맥에 대해를 클릭한 뒤 몇 년식 몇 인치인지 SSD 용량은 무엇인지 미리 알려줌으로써 매입가를 결정하는 시간을 크게 아낄 수 있다. 물론 맥북이든 노트북이든 CPU나 RAM, HDD 용량 같은 사양을 미리 알고 있다면 도움이 되고 무엇보다 자신의 제품에 하자가 있다면 미리 알려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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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어댑터나 기본 액세서리는 모두 갖추고 있어야 비용 산정에 유리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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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컴퓨터를 사는 과정은 아주 간단하다. 전화나 메일, 카카오톡 등으로 제품의 매입가격을 상담받아, 택배나 퀵, 직접 방문등에서 매입을 진행한다. 이후 제품을 검수하게 되는데 제품 상태에 따라 매입가를 제시하고 이에 대해 판매자와 합의해 가격이 정해지면 계좌이체나 곧바로 현금 지급이 이뤄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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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이러한 제품 거래에 있어서, 단골 숍의 필요성을 항상 강조하고 있다. 우선 신제품이 아닌 이상 개인 간 거래에는 AS에 대한 불안이 존재한다. 제품을 구입한 후 하루든 일주일이든 제품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개인 간 거래에서 이 책임 소재를 특정하기가 매우 어려워진다. 다만 단순 변심이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제품에 시비를 거는 경우는 너무 많이 보아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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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구입해 갖고 있으면서도 1주일 뒤에 환불해 달라는 사람, 제품에 이상이 생겼다며 수리비용을 내겠다는 사람, 신분증 사본과 주민번호를 알려달라며 제품 위 메모지에 전화번호를 적어 실사진을 증명하라고 새벽에 보내놓고 다 준비해 보내면 정작 답장이 없는 사람, 입금 전에 제품을 먼저 보내라고 우기는 사람들, 일주일 뒤에 꼭 사겠다고 사정을 들어놓고 중간에 다른 구매자에게 팔지 않고 믿으며 기다리다가 결국 연락이 두절되거나 판매장소에 제시간에 나타나지 않고 펑크난 사람, 제품을 판매했더니 제품 사용법에 대해 1년 반 동안 계속 전화를 걸어와 듣는 사람, 기타 나쁜 사기꾼들이 정말 많다. 모두 필자가 체험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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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마음고생할 시간에 그냥 돈을 더 벌어서 샵을 찾는게 백번 이득이라고 생각했어. 단골집이 있다면 이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장물이 아니라면 판매하고 구입금을 받으면 거래는 거기서 끝이다. 노트북 49와 같은 숍에서 깔끔하게 중고 노트북, 중고 맥북을 팔 것을 권하는 이유다. 더욱이 최근 개인정보 유출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어 이러한 개인정보 누설을 방지하는 것도 주목해야 할 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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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노트북이나 PC 등을 판매하면 민감한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제품이어서 여러 가지 귀찮은 일이 발생할 수 있다. 택배 거래는 아무리 자기 상자에 들어 있는 제품이라도 집하장에서 던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파손을 예방하기 위해 절대 피하는 것이 좋다. 자신이 제대로 된 제품을 보냈어도 파손돼 왔다면 본인이 모든 책임을 물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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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49의 경우도 지방 거주자를 위해 무료 택배를 이용해 제품을 구입하거나 서울 부근에서는 퀵 서비스를 이용해 빠르게 거래하는 경우가 많다.특히 택배를 이용할 때는 직접 상담을 통해 포장 노하우를 알려 준다고 하니 참고해 볼 만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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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거래가 가장 활발한 노트북은 어떤 것일까. 노트북 49실장에게 직접 물어보니 흥미로운 답변이 돌아왔다. 애플 맥북의 거래량이 가장 많고, 그 다음이 LG그램, 삼성 노트북 PENS, MSI 게이밍 노트북 순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개그맨 김경식씨가 방문해 ‘출발! 비디오 여행’보다 재미있는 실화를 들려줘 흥미로운 경험이었다는 후일담도 들을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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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쓰기로 결심하고 궁리해 샀지만 결국 좋은 곳으로 다시 보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업그레이드를 위해, 혹은 자신이 사용하는 목적에 따라 제품을 기변하는 경우도 있으며, 사정에 따라서는 급전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필자의 경험으로 볼 때 중고 노트북 구입에서 가장 큰 스트레스는 정작 제품 때문이 아니라 남 탓이었다. 세상에는 여러 사람이 다 존재하더라. 전기밥솥을 팔러 나갔다가 구매자가 쌀 한 줌을 들고 나와 공중화장실 콘센트에 꽂고 앉아 밥을 지어 제품의 성능테스트를 했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는 다시 생각해도 웃긴다.서로 후일담 하나 남기지 않는 깨끗한 거래를 원한다면 필자처럼 단골가게를 만들어 카카오톡이나 전화, 문자로 미리 상의하고 편안하게 만족할 수 있는 가격에 중고 노트북을 매입할 것을 권하고 싶다. 쿨한 사람은 좋은 구매자를 만나는데 이 세계는 너무 험난해. 2019 Dicagallery 함영민 해당업체의 저작권료 제공, 필자가 주관하여 작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