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논술, 아이들의 특징이 드러나는 말습관 글습관

초등학교 고학년 특히 5,6학년이 되면아이들의 글쓰기 특징이 고스란히 나타나기 시작해요. 저학년 때는 바른 글씨와 더불어 맞춤법이나 학습된 어휘량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자신만의 어투, 문체가 나타나는 것이죠.마치 어른들의 말투처럼요. ^^

한 번 예를 들어볼까요? (어른들도 스스로 체크해보세요 ^^)​첫째, 중언부언(重言復言)! 일명 ‘쓰고 또 쓰고’ 유형입니다.​”나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내가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그래서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자신의 생각과 그 이유를 드는 것인데 앞뒤에 설명을 또 붙이는 유형인데요.결국 앞뒤 반복되는 문구를 빼면 정작 생각과 이유는 작은 알맹이로만 남기 일쑤에요.중언부언하는 이유는 여러가지인데요.말하는 시간이나 쓰는 양을 채우기 위해 혹은 생각이 명확히 정리되지 않았을 때가 많습니다. 이런 유형의 아이들에게는 완성된 문장이나 글을 요구하기보다는 아이와의 질문과 답을 통해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게끔 유도하는 것이 필요해요. ​

>

​둘째, 끝나지 않는 긴긴 문장~ 일명 ‘네버엔딩’ 유형이에요. ​”나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이러저러해서이지만다른 친구 생각을 들어보면 그게 맞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해서 그 말이 옳다고 보진 않아서 내가 생각해봤을 때이러저러한 이유를 떠올려서 지금 이렇게 말하는 겁니다.”​사실 이런 유형의 아이들이 하는 말이나 쓰는 글을 보면딱히 틀린 내용은 없어요. ^^;; 오히려 사고력도 좋고주장과 근거를 잘 들기도 하죠. 하지만 문제는, 문장이 끝나지 않는다는 것인데요.머릿속에 가득한 생각을 순서대로 정리하고 제거해나가는데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에요.이럴 때는 말하는 것은 미리 써보게 하거나 쓴 글을 다시 쪼개어 써보게 하면 도움이 됩니다.특히 생각그물이나 개요짜기 같은 글쓰기 사전 단계가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셋째, 접속사가 혼재하는 일명 ‘브레이크’ 유형도 있어요.말을 하거나 글을 쓸 때 막힘은 없지만잘 듣다보면 삐끗하고 걸리는 구석이 있곤 합니다.​”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그래서 이렇게 생각하진 않지만 그리고 무엇을 봤는데 그런데 이런 이유가 있어요. 그치만 난 이렇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그래서, 그리고, 그런데, 하지만 식의 접속사를 자주 사용하면서혼용하다보니 정확한 쓰임새가 어긋날 때가 많아요. 그 이유는 머릿속 생각을 ‘나의 의견, 이유, 반론, 부연’ 등의 쓰임에 따라정리하지 못했기 때문이죠. 이런 아이에게는 접속사를 빼고 사실, 즉 말하고자 하는 내용만 나열해보게 한뒤순서를 다시 정하게 도와주는 것이 필요해요.논리적인 흐름을 만들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주는 것이죠. ​

>

​어른들도 막상 스피치나 글을 쓸 기회가 있으면 뒤늦게 깨닫는 경우가 많은데요.자신의 말습관, 글습관을 알아채지도 못하거니와그 이유조차 모르고 세월을 훌~쩍 지났기 때문이죠.​아이들의 글습관, 말습관을 알고 그 이유를 찾아내면미리미리 교정이 가능하답니다. ^^​——————————

* 2020년 새학기 날다쌤논술 상시모집 *​> 초등학교 학년별 소수정예반 운영> 아이들 특성에 맞춘 개별지도 및 학습> 한자어/사자성어/속담/격언 활용 학습> 짧은문장&긴문장쓰기/유형별 글쓰기를 통한 어휘 학습​* 토론하는아이들 프로그램 교재 채택* 전현직 기자, 작가, 스피치전문가 출신 선생님들 지도* 중고등 수행평가 대비 독해, 작문 기초학습* 서초4동 민원분소 옆, 중추빌딩 1층(교대역 4번 출구 인근)​문의. 010-9029-2037​”생각근육이 튼튼! 국어체력이 쑥쑥!”날 다 논 술 / 날 다 국 어​